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X-Men: Apocalypse)"는 2016년 개봉한 미국 슈퍼히어로 영화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임스 맥어보이(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 역), 마이클 패스벤더(에릭 렌셔/매그니토 역), 그리고 오스카 아이삭(아포칼립스 역)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삼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고대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의 부활과 이에 맞서는 엑스맨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강력한 적 아포칼립스가 부활하면서 전 세계를 지배하려는 위협을 가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젊은 엑스맨들은 자신들의 힘을 깨닫고, 기존 엑스맨들과 함께 성장하며 적에 맞선다. 특히, 매그니토의 내면적 갈등과 찰스 자비에의 지도자로서의 성장이 주요한 감정적인 축을 이루며,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 드라마가 조화를 이룬다.

    줄거리

    고대 이집트에서 신으로 숭배받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현대 사회가 자신이 통치하던 시절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자신의 이상에 맞는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강력한 돌연변이 네 명을 자신의 기사로 삼고 세계 정복을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는 젊은 돌연변이들을 교육하며 평화를 유지하려 하지만, 아포칼립스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를 포함한 강력한 돌연변이들을 포섭하면서 균형이 깨진다. 매그니토는 가족을 잃은 후 아포칼립스의 사상에 공감하며 그의 편에 서게 된다.

    엑스맨들은 아포칼립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새로운 멤버들인 진 그레이(소피 터너), 사이클롭스(타이 셰리던), 그리고 나이트크롤러(코디 스밋 맥피) 등이 팀에 합류하여 훈련을 시작한다. 결국, 엑스맨과 아포칼립스의 군대 사이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진 그레이의 강력한 능력이 각성하며 승부를 결정짓게 된다.

    특징

    1. 강력한 빌런 아포칼립스
    영화의 메인 빌런인 아포칼립스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돌연변이로, 엄청난 힘과 신적인 존재감을 지닌다. 그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며, 기존 엑스맨 시리즈의 빌런들과는 차원이 다른 위협을 가한다.

    2. 매그니토의 감정적 스토리
    매그니토는 가족을 잃은 후 절망 속에서 아포칼립스의 부하가 되지만,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의 감정선은 영화의 가장 강렬한 드라마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며, 그가 내리는 선택이 영화의 흐름을 결정짓는다.

    3. 젊은 엑스맨들의 성장
    이전 영화에서 아직 미숙했던 젊은 엑스맨 멤버들이 이번 영화에서는 본격적으로 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그리고 나이트크롤러의 훈련과 활약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 엑스맨 시리즈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한다.

    4. 화려한 액션과 시각적 연출
    엑스맨 시리즈 특유의 능력 활용 액션이 극대화되었으며, 특히 퀵실버(에반 피터스)의 슬로우모션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전투 장면에서 각 캐릭터의 능력이 조화를 이루며, 대규모 액션의 스펙터클한 연출이 돋보인다.

    후기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강렬한 빌런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감성적인 드라마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기존 엑스맨 팬들에게는 친숙한 캐릭터들의 성장과 갈등이 흥미롭게 다가오며, 시리즈의 스케일을 한층 더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스토리가 다소 평범하게 전개되었다는 점과, 아포칼립스라는 강력한 빌런이 기대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아쉬운 요소로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스맨 팀의 단합과 캐릭터 개별 성장 과정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결론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팀으로서 결속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아포칼립스라는 강력한 빌런과의 대결 속에서 각 캐릭터들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며, 엑스맨 팀이 하나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액션과 감성적인 드라마가 어우러진 본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며, 향후 엑스맨 영화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퍼히어로 영화 팬이라면 한 번쯤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엑스맨 특유의 감성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엑스맨 순서 스토리 연대기 순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1962년 배경)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1973년 과거)
    엑스맨: 아포칼립스 (1983년)
    엑스맨: 다크 피닉스 (1992년)
    엑스맨 (2000년)
    엑스맨 2 (2003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 (2006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 (1979년 & 2000년대 초반)
    더 울버린 (2013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미래 - 2023년)
    로건 (2029년)
    뉴 뮤턴트 (2017년 이후)

    반응형